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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나으 고단한 심신을 달래주었던 사랑스런 보라색 선물들...
(명칭, 선물을 준 사람, 준 이유, 사용빈도)
1. <카드지갑> 전선배님, 내 생일날 선물로, 매일(교통카드와 명함 보관)
2. <귀걸이> 편집장님, 그냥 내 생각이 나셔서, 미착용(아까워서)
3. <안나수이향수> 말자씨, 거의 강탈, 일주일에 3회 이상
4. <꽃목걸이> 전선배님, 스위스에 출장갔다가 기념으로, 종종
5. <베티붑 손목시계> 명수, 서울 올라온 기념으로, 너무 커서 벽걸이시계로 사용
6. <크리스탈(?) 목걸이> 정화, 백화점에서 자기거 사다가 얼떨결에, 1회
7. <화장품낭> 편집장님, 나의 눈독을 느끼시고, 매일
8. <안나수이 아이라이너> 정화, 생일선물로, 화장할 때마다(월 3회 정도)
9. <뽀슬이 가디건> 엄마, 옷가게에서 내가 좋아할까봐, 미착용(작아서)
10. <게스 시계> 작은언니, 동료 통해 싸게 사면서 내 생각이 나서, 월 2회 정도
11. <구슬달린 벨벳 반팔티> 엄마, 옷가게에서 내가 좋아할까봐, 미착용(시기를 놓침)
12. <나비휴대폰걸이> 작은언니, 언니 친구 것을 내 동생한테 더 어울린다고 강제로 강탈해서, 매일
13. <꽃달린 핸드백> 다다, 생일선물로 구입했다가 반응이 좋아 지가 석달 넘게 매고 다니다가, 미착용(시기를 놓침)
14. <세이 헬로우 스티커> 전선배님, 생일날 옵션으로, 매일(지갑에 꽂아놓음)
15. <사과크리스마스장식> 정화, 소품사러 갔다가 내 생각이 나서, 매일(컴퓨터 위에)
아~ 이 아름다운 물건이 모두 내 것이라 생각하니 주식 300주를 산 것처럼 배가 부르다.
이 외에 촬영 당시 행방이 묘연했던, 정화가 태국인가를 다녀오면서 기념으로 선물한 코끼리 수 놓아진 젓가락 세트와 동전지갑, 김팀장님이 선물했던, 하영애 선생과 박시우와 함께 있을 보라국화 화분...
이 자리를 빌어 몬땐 세이에게 선물한 이들의 고운 마음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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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