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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환(環)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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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과 반복... 벽과 길 위에 반복되는 것들이 그것들이 이루어내는 패턴이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만 떼어놓고 보면 별 매력이 없는 것들이 이어지고 이어지면 거대한 벽면을 길을 채우고 있다.
돌고 돌아 결국은 안과 밖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고 하나와 다름 없다고...

paranoid 2004/04/09 *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real world라는 것이.. 환상일 수 있다는 거지... 오.. 놀라운 화가야...


kmams 2004/04/12 *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 난 그냥 누군가에 의해 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 연기자가 아닐까.. 무대는 지구, 등장 인물은 지구 가족들. 내가 아무리 걱정하고 고민해도 결국은 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되는- ..나의 고민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자꾸나. ..하지만 이렇게 턱만 괴고 살기엔.. 난 너무 소중하다~!! (..아.. 우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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