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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DDay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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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나으 뒷담화의 9할을 장악했던, 나으 상사였던 그녀, 자칭 건방진 때이 씨.
상사에서 선배가 되자 금자씨가 금자양이 된 듯 내게 착하게 대해준다.
그래선지 예전에는 '예쁜 척'으로 보이던 것이 지금은 그냥 '예뻐' 보인다.
이런 때이 씨가 우울하다.
세이가 아무리 명랑하게 달래주어도 꿈쩍도 않는다.
만담 커플답게 오랜만에 온갖 만담을 주고 받았건만.
결국 라지페이스닷컴에서 웃고 말았지만, 결국 또 잠깐 눈물을 보였다.
누가 우리 때이 씨를 자꾸 울리는가?
맞고 온 동생의 멍든 얼굴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좀 쉬어야 해!
내 보기엔 배터리가 엔꼬 났어.
빨간 등이 들어온 지가 언젠데 자꾸 모른 척 할 거야?
자신한테 투자할 시간이야.
옷이랑 구두는 이제 그만 구입하시고 수영하고 책 읽고 뭐든 배워봐. 독립 운동에도 참여하고.

딱히 추천할만한 직업은 아니지만 프리랜서 우때?

최창락 2005/09/12 *
dday가 누굴까.. 했었었네.. 이제 알았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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