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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딱히 궁금하지 않을 May군의 근황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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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있다.
이 홈피를 찾는 많은 이들의 무심함에도 불구하고 Say언니의 사랑만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는 May군.
하긴 나도 애완동물 키우는 것이 애정결핍에 의한 것이라며 불쌍히 여기고
심지어 동물과 1촌의 호칭을 허용하는 것에는
거부감까지 느꼈던 바
뭐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서운하다.

May는 잘 때 불이 켜져 있으면 눈을 가리고 시끄러우면 귀를 가리고
잘 때도 움직이는 꼬리는 뒷다리와 함께 끌어안고 잔다.
요즘은 내 키보다 더 큰 냉장고에도 올라간다.
그래서 생전 처음 냉장고 지붕 청소를 했다. 에고고...

마감이라 이 한밤에도 집에 못 들어가니 보고 싶다. May...
자다가 부은 눈으로 어슬렁거리며 나와서 반겨주는 그 모습이 자꾸 아른거린다.
바지에 매달려 '왜 아무 것도 안 사왔냐?'고 투정부리는 모습도.
아~ 보고 싶다. 우리 May!

순대엄마 2004/10/20 *
나,,나,,메이 너무 보고 시포,,,,,,,,,,,,,


borasay 2004/10/20
나도 순대가 무지 보고 싶다. 지금쯤 거구가 되었겠구만. 징그려~^^ 토끼는 잘 있나? 언제 다 같이 모여 '누가 인간이고 누가 짐승인가' 회동 한 번 가지자고.


para 2004/10/31 *
징그럽게 컸다... 흑 이제 '출가'시킬 때가 된 듯..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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