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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과거에 집착하다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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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해 유난한 집착을 보인다.
어린 시절 사진들에 특히 집착을 보이는데, 그 시절의 나를 보면 내가 아닌 것 같은
강한 이질감을 느끼곤 한다.
Ex-Boyfriend는 나으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런 쇼킹한 멘트를 날린 적도 있다.
"남동생 있었니?"
그래도 나는 그 시절이 그립다.

한밤 중에 노파처럼 옛날 사진을 꺼내어본다.
그 속에 수많은 나를 보면서 그 시절을 떠올린다.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멈추고 싶다는 생각.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는 생각.
이건 20대의 젊은이가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
이거 말고 다른 걸 해야 되겠다는 생각.
근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

suk 2004/11/02 *
ㅎㅎ 누가 니고? 모르겠다 나는.. 보고 또 봐도.. 모르는 장세의 어린시절..


paranoid 2004/11/06 *
비키니가 너지? 위에 걸친 것만 벗고 있으면 영락없이 남자애 같구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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