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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 같던 세이가 세련된 척하다... 심각한 표정을 지으니까 오앤지 세련미가... ㅎㅎㅎ
지난 주말에 있었던 플레이보이 파리에 가겠다고 차려입고 나섰다... 그런데 그마~~~안...
같이 가기로 한 언니네가 늦어지는 통에 김박팀장님들과 오뎅바에서 소주를 세 병이나 깠다. 파리장에서 삼겹살 냄새 풍기면 안된다고 굳이 오뎅바를 간 것이었는데, 오뎅국물의 출렁거림이란...
여튼 늦은 시간까지 함께한 두 팀장님께 캄사를... 맥주가 꽁짜라고 아무리 꼬셔보아도 가정을 소중히 하시는 분들인지라...
여튼 파리는 그냥 그랬다. 중간에 몰래 나와 코엑스 서문에서 셀프를 찍으며 놀았다. 내 카메라의 색다른 기능을 하나 알아낸 것이 큰 수확이라면 수확이겠다.
야간모드라니... 아이고 기특한 거... 왜 진작 말 안했어? 플래쉬가 번쩍번쩍 터져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깜딱 놀라곤 했다.
다들 무소음 권총인 줄 알았지? 아 그 권총 괜찮겠다. (정재민! 너 한 번만 더 이수정이랑 웃통벗기 놀이하면 내가 그냥 쏴 0000 몰라... 더우면 보일러를 낮추면 되는 거거덩. 우리 애기, 차렷! 정신차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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