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RasAy.com	* *

Talking About : review_스캔들

Name : borasay

File #1 Download : 0 (119.2 KB)

"통하였느냐?"는...
우회적인 듯하나 노골적인 카피로...
숯 같은 가슴에 풍무질를 해댄 영화 <스캔들>
영화 내내 불편한 심기를 어쩌지 못하였다...
새어져 나오는 콧방귀와 실소를 흘리느라 나름대로 바빴다...
그렇다고 딱히 영화에 대한 식견이 높아서라든가...
감독의 작가주의나 미장센 등을 염두에 두어서는 아니다...
다만 같은 원작으로 만들어진 두 영화가 극명하게 대비되어서이다...
두 영화 모두 프랑스의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한다...

<위험한 관계>는 존 말코비치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찾아본 영화였다...
사랑보다는 치정 쪽에 가까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
그러나 <스캔들>은 무시하고 싶은 영화다...
'한국전도에 호랑이 끼어맞춘 듯'한 그 어색한 설정... 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면 성공하긴 했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본인의 심신 수양에 해가 되므로... 삼가키로 한다...)

park4 2003/10/16 *
말빨만큼이나 늘어만 가는 삽질의 힘. 장하다 장기자. 조만간에 디자이너의 역할까지 하겠다고 덤빈다면... 내 자리를 필히 내어주지.


Name Pass

11	[re] people_dada [1]	이쁜 dada	90	2003/11/12


10	wound_어떤 것도 흔적 없이 사라지진 않아...	borasay	127	2003/11/03


9	diary_오수 [3]	borasay	131	2003/10/31


8	focus_kingkong [2]	borasay	133	2003/10/23


7	memory_말	borasay	121	2003/10/22


6	review_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2]	borasay	149	2003/10/19


5	news_강남의 모 사무실은 100평이랍니다... [2]	borasay	145	2003/10/17


4	focus_lover [8]	borasay	158	2003/10/16


3	report_청강 오디션 응모자 현황 [5]	borasay	142	2003/10/15


	review_스캔들 [1]	borasay	127	2003/10/14


1	people_paranoid 01 [6]	borasay	149	2003/10/11

L S	<< [1]..[12][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