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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불온한 상상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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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했다. 저 흔들리는 사진을 보라. 도촬 중에도 핀 나가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건만... 소심한 것!
지난 주말 <아트 스펙트럼2003> 전시를 보았다. 마지막날이라며 기념품을 주는데, 어찌나 미안한지... (선배가 준) 초대권을 가지고도 미루다미루다 막날 간 것인데 송구스럽게...
그 중 <ONEHUNDREDPERCENTONLY>라는 작품의 왼쪽 벽면을 냅다 찍었다. 순수란 있나? 100%가 만점인가? 섹스만 있고 사랑은 없고, 사랑만 있고 섹스는 없다. 둘 다 사랑이라 할 수 있나? 마음의 합일은 몸의 합일로 이어져야 하나?
멋찌구리한 작품은 보며 저런 미천한 생각을 하고 말았다.

김말자씨 2004/03/04 *
엄.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M.J Kim like sex without sex.


borasay 2004/03/04
Love without tears is like sex withou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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