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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About : [re] 아니 벌써!!!

Name : bora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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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28>

삔 나갔네^^ 어메리카에도 저리 아리따운 꽃이 피는구나.
그리고 '쪼끔 많이 보고 싶구만'은 '조금만큼 뭐든 되고픈 현실'만큼이나 이상한 말일세. 보아 새 노래 가사를 들으며 자네가 떠오른 것이 영 이유가 없지 않았구만. 한결 같은 최사장^^ 메롱~

(늘 나보다 한살 더 오래 사는)최사장아! 이씹팔살이 되면 이런 기분이 드나? 27세 다음인데 왜 30대가 된 기분인가 말이야?
시간을 도둑 맞은 것처럼 뒤통수가 허전하이.
이 허전함의 정체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 도대체 뭘 잃은 기분인지, 왜 잃었다는 기분인 건지.

아 몰라몰라~ 해피걸에게 날아가 해피바이러스에나 감염돼서 영영 그렇게 살고 싶고나.
비행기로 가려니 사고날까 겁도 나고 비행기 값도 아깝고 해서
그 동안 등살로 위장하고 있던 날개를 펴 보기로 했다.
혹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 아침햇살을 가리는 그림자가 창가에 드리우거든 세이가 드디어 도착한 것이니 놀라지 말도록!

고마워야 하는데...
축하받을 일 아닌데 축하받은 것 같은... 대리 수상한 기분.
사실은 내가 고맙다는 말을 잘 못해. 도덕 시간에 졸았거든. (최신 유머 = 기주삼촌식 화법)

영포에버최 2004/07/20 *
ㅎㅎㅎㅎ 홀딱 까먹고 있었지 모야.. 니가 나보다 한살이나 어리구나... 근데 끝까지 반말이냥!! 콱 그냥!!생일이니 내 참으마!! 아직 니가 28살을 안지나서 그래. 29살 되면 30이되고 싶어 진단다. 난 지금 그렇거든.. 30부터는 왠지 새로 시작하는 것 같고.. 맞잖아 30대에선 젤루 막내 잖어..호호호호...기운차리게나 이사람 나 한국 조만간 함 갈것 같으이.히히히히 얼굴 함 볼라나?


borasay 2004/07/20
30이 새로 시작하는 나이라... 다 늙어서 새로? 뭘? 얼렁 와서 북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나 나누자고. <스물아홉 노처녀, 뉴욕을 훑고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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